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종목록집' 발간

2024-01-15 09:15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및 국가생물주권 확립의 기초자료로 활용 기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우리나라 1,972개 섬에 자생하는 무척추동물 1,992종의 목록과 분포 정보가 담긴 『섬 지역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종목록집』을 발간했다[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지난 1월 12일 우리나라 1,972개 섬에 자생하는 무척추동물 1,992종의 목록과 분포 정보가 담긴 '섬 지역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종목록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종목록집에는 무척추동물이 분포하는 섬 목록과 행정구역 정보가 담겨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15종, 국외반출승인대상종 41종, 기후변화생물지표종 2종 등 국가지정관리종 현황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섬 지역 출현이 확인된 무척추동물 1,992종은 한반도 전역에서 자생하는 생물자원을 담은 ‘국가생물종목록’ 무척추동물 중 곤충을 제외한 10,593종의 약 19%에 해당하며, 그 중 1,022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라남도 지역에서 확인되었다.
 
종목록집을 통해 섬 지역에 무척추동물이 높은 분포로 서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아직까지 조사되지 않은 섬 지역을 대상으로 생물상과 생물다양성 연구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종목록집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구축된 '섬 지역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종목록집'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와 국가생물주권 확립 정책 수립의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과 연안 지역 생물자원을 전담하는 연구기관으로 섬 지역 자생 무척추동물 생물상을 지속적으로 재정립하고 현행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