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수산항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 선정...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추진

2024-01-11 15:25
- 국도비 169억 확보, 어촌경제 플랫폼 조성 및 민간투자활성화에 박차 - -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한 수산항 복합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

수산항 종합 계획도(참고-기본계획 수립 후 변경 예정)[사진=양양군]
강원도 양양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추진 결과, 수산항이 선정돼 국도비 169억원을 확보했다.
 
수산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중 가장 대규모 사업으로, 지자체·민간투자자민관 합작법인이 함께 주체가 돼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어촌 경제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수산항 일원에 267억원(국비130억원, 도비 39억원,  군비 98억원) 및 민간투자사업(종합리조트) 6110억을 투입해 수산항 복합시설 건립, 디자인창업·창작센터 조성, 관광자원 연결사업 등 인구유입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산항 복합시설' 조성을 핵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시설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며 생활문화 공간으로서 교육·문화·보건 등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양군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