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정부, 올 중국인 관광객 800만명 예상

2024-01-08 19:26

사진=게티이미지


차이 와차론케 태국 정부 대변인은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8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5일 예상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351만명. 

 

태국 정부는 올 3월부터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를 일부 면제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차이 대변인은 “비자면제로 인해 양국 간 항공편이 증가하게 될 것이고, 그 결과 항공권 가격도 하락해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800만명이며, 이 중 351만명이 중국인. 관광수입은 1조 2000억 바트(약 5조 엔).

 

태국 정부는 주세 인하와 오락시설에 대한 감면조치, 나이트클럽 영업시간 연장 등과 같은 조치를 통해 관광객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을 최소 3400만명까지 확대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