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빈패스트, 태국에 EV 배터리 구독 서비스
2024-05-07 11:56
베트남 전기차(EV) 제조사 빈패스트는 태국 시장에서 EV 배터리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가격에 민감한 태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경감된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제조사가 점유하고 있는 태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빈패스트는 올해 태국에 4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6월에 ‘VFe34’, 8’~9월에 ‘VF5’, 연내에 ‘VF6’와 ‘VF7’을 투입한다. 이날 부 당 옌 항 빈패스트 태국법인장은 성명을 통해, “우선 태국에서 판매되는 추세를 파악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빈패스트는 7~10년 또는 16만~20만km의 보증 등 충실한 애프터 세일즈를 통해 중국 제조사와의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빈패스트는 방콕 근교에서 3~4월에 개최된 자동차 전시・판매회 ‘제45차 방콕국제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했으나, 차량은 1대도 판매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