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통 큰 기부…서울아산병원에 '1억' 전달

2024-01-05 15:34

배우 이제훈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제훈 소속사 컴퍼니온은 5일 "이제훈이 최근 불우환자 지원기금으로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불우환자 지원기금은 병마와 싸우며 힘든 투병 생활을 하는 불우이웃을 위해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라고 전했다.

이제훈의 통 큰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앞서 지난 2021년에도 불우환자의 심뇌혈관과 폐·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제훈은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병마를 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제훈은 지난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옥스팜의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 1호 후원자가 됐다. 또 2017년부터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를 해온 이제훈은 누적 기부액이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