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새해 첫 행보 수해 복구 상황 점검
2024-01-03 10:19
청남․장평면 지역 항구 복구 주문…발 빠른 현장 행정 주목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2일 새해 첫 행보로 지난해 대규모 폭우 피해를 겪었던 청남․장평면 일원을 찾아 항구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먼저 지속적인 호우로 지반 약화 및 붕괴가 우려되는 장평면 구룡리 지역의 제방과 배수로 등을 점검하고 수해 예방책과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시했다.
또 장평면 분향배수장, 청남면 인양배수장 등을 찾아 우기 이전 장비 점검과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한편 청양지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제방이 무너지고 농경지 침수, 주택 침수 등 378여억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당시 군은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복구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사유 시설 재난지원금 등 151억원, 공공시설 복구비 등 814억 원 등 965억원을 확보해 피해시설의 항구 복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