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융증권대상] KB증권, HD현대마린 IPO·SK쉴더스 M&A 대표 주관 등 자본시장 발전 기여

2023-12-27 14:00
투자은행(IB) 부문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KB증권이 투자은행(IB)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12.2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KB증권이 투자은행(IB)으로서 채권자본시장(DCM)·주식자본시장(ECM) 분야에서 자본 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IB부문 대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KB증권은 블룸버그 기준 13년 연속 1위인 DCM 부문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주관을 확대하고 공기업 대상 글로벌 채권 발행과 원화 지속가능연계채권(SLB) 최초 주관 등 상품 개발 역량을 발휘했다. ECM 부문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선정 등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유상증자 부문에서 롯데케미칼 공동주관 및 KEC, 한화오션, 코스모화학, 코스모신소재 등을 대표주관했고 한싹, 쏘닉스, 두산로보틱스, 에스와이스틸텍, 에코아이, LS머트리얼즈, DS단석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IPO를 성공했다.

SK쉴더스 인수금융을 대표 주관해 딜 대표 주선권을 확보하고 시장 유동성이 경색된 상황에서 전략적 투자 하이라이트 기반 대출 안정성과 스폰서의 경영 능력을 강조해 딜을 완료했다. 향후에도 시장 동향, 국내 투자자의 투자 여건을 지속 관찰해 해외 인수금융 주선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올해 KB금융그룹의 건설사 보증 사모사채 기초 유동화 발행을 주도해 주요 건설사 사업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HUG보증 PF딜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했다. 또 미래 성장 동력으로 M&A Biz를 육성해 2030년까지 글로벌IB 및 회계법인에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