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새로 조성한 신갈시외버스 스마트정류장 점검
2023-12-22 09:19
버스 대기 시민 편의 위해 냉난방시설,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휴대폰충전기 등 완비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1일 기흥구 신갈동 469-2 일원에 새로 조성한 신갈시외버스 스마트정류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은 용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전국 각지로 향하는 21개 노선의 시외버스‧고속버스와 공항버스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 진입하기 전 정차하는 곳으로, 기흥‧수지 지역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임시정류장 형태의 이곳엔 눈, 비가 오거나 폭염, 한파에 대비할 휴게공간이 마땅치 않아 버스를 대기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시는 가로 6m의 밀폐형 휴게공간인 이곳에 냉난방시설과 온열의자, UV공기살균기, 휴대폰 무선 충전기, 와이파이 등을 갖춰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공기청정 살균기로 걸러낼 수 있게 했으며, AI와 IOT 등을 접목해 냉난방과 환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장은 새 스마트정류장 안에서 추위를 피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설을 살피며 계획대로 잘 설치됐는지 확인했다. 휴대폰 무선 충전기와 냉난방기 등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온열의자에 앉아 몸을 녹이도록 시민들에게 착석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앞으로도 스마트정류장은 물론 노후 정류장을 개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