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이 풍부한 옌타이시 모평구

2023-12-18 13:35
의료건강, 선진제조, 녹색식품, 해양경제 중점산업으로
중국식품도시에서 국제식품도시로

[사진=중국 옌타이시 모평구]
일대일로 전략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중국 옌타이시. 그 가운데서도 발전잠재력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옌타이시 모평구가 있다.

옌타이시 모평구에는 2017년 12월 중국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설립된 한중(옌타이)산업단지 모평구역과 2020년 3월 산둥성의 비준을 거쳐 설립된 옌타이 국제투자유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바이오 의약, 의료기기, 하이테크 의약연구개발 등 의약건강산업을 중점육성하며 2025년말까지 글로벌 의약산업클러스터 옌타이 의약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장비제조, 하이테크 장비제조, 첨단디지털제어기계, 차세대 로봇 등을 도입해 중국 5G 선진제조업을 이끌고, 하이테크기술 기지를 구축하며 선진제조업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중국 옌타이시 모평구]
산업단지는 녹색식품산업과 해양경제산업도 중점산업으로 육성한다. 건강소비재, 기능성음료, 해양식품 등 녹색식품산업 발전을 통해 옌타이시를 중국식품도시에서 국제식품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모평구는 해양바이오제품, 해양보건식품, 해상장비 등 해양 신흥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며 해양경제산업을 옌타이시 모평구 산업단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