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2024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의왕시 왕송호수 의왕 레일바이크 중간정차장 일원에서 연다.
 
17일 시에 따르면 매년 모락산 정상에서 진행했던 해맞이 행사를 시민 안전을 고려, 왕송호수로 장소를 옮겨 2024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다 함께 외치는 해돋이 카운트다운과 참여 시민 간 신년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는 새해 소망카드 달기, 포토존, 따뜻한 차 나눔, 한파 피해 예방 캠페인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 찰 전망이다.

시는 기상 악화에 대비해 방한 텐트를 설치하고, 곳곳에 몸을 녹일 난로를 비치, 시민 안전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는 아름다운 일몰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일출 또한 장관"이라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왕송호수로 장소를 옮겨 첫 진행하는 해맞이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 청룡의 해를 바라보며 좋은 기운 얻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