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33년 1,000만 관광도시 밑그림 나왔다
2023-12-13 09:48
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 예산군은 2033년까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머물고 싶은 복합힐링관광도시 예산’의 비전을 담은 ‘예산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군 주요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 △핵심테마 거점개발 △관광콘텐츠 고도화 △관광브랜드․홍보 강화 △거버넌스 및 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과 60개 세부사업이 마련됐다.
또한 관광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예당관광지 바닥분수 조성 등 25개 사업과 관광브랜드․홍보 강화사업으로 예산관광 통합 가이드라인 개발 등 11개 사업, 거번넌스 및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8개 사업이 발굴됐다.
군은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2,01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국․도비 확보에 전심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관광종합개발계획은 예산군의 미래 10년 관광먹거리의 핵심 지표로서 매우 중요하다.“며 ”차별화된 예산군만의 관광정체성을 확립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즐기며, 더 머물수 있는 예산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