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강 수계 관리기금 성과 평가 '주민 지원 사업' 최우수

2023-12-05 16:59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지원 사업 3년 연속 최우수…환경기초시설 매우 우수기관'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한강 수계 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지원 사업 최우수기관, 환경기초시설 매우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지원 사업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다.

군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전국 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원한 8개 한강 수계 관리기금 사업을 평가한 결과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중장기 광역 사업과 친환경 사업 등 사업 계획성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

또 사업 관리 점검 및 주민 참여, 사업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개 노력에 나선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이런 노력으로 목표 달성도 97%에 실 집행률 89.5%를 기록했다.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 평가에서는 94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3년 연속 실 집행률과 성과 목표 달성률에서 각각 100%를 보이며 사업 추진과 관리 능력이 월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지난 2016~2021년 6년간 한강 수계 기금 125억원을 확보해 상·하면 도시가스 공급, 설악면 LPG 공급,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기금 16억원을 투입해 설악 반다비 문화 체육센터 건립,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 청평면 대성리 오수 관리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