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8일 오픈

2023-12-04 09:22

에버랜드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관련 이미지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이달 8일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Bao Family in Wintertopia)'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오직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즐길 거리와 스노우 액티비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 등 판다 가족과 함께 고객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에버랜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올해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행복에너지를 선물한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 패밀리 스페셜' 콘텐츠가 풍성하게 선보인다.

글로벌페어 중앙 광장에는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아파트 4층(약 12m) 높이의 초대형 판다 ABR(Aero Balloon Robot) '자이언트 바오'가 시그니처 포토존으로 들어선다. 또한 판다 가족은 물론 레서판다 레시, 나비요정 등 올해를 빛낸 에버랜드 캐릭터들을 한 곳에 모은 명예의 전당 시상대와 7m 높이 판다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도 함께 선보인다.

에버랜드 오픈 전에 활기찬 푸바오를 아침 일찍 만날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도 12월 한 달간 진행되며, 1월에는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페어 지역에서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이 지난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제비나비·호랑나비 등 매일 6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날아 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볼 수 있고, 나비 연구실 테마로 조성된 체험존에서는 나비 한살이 과정을 전자 현미경·스크린 등을 통해 관찰할 수 있다.
 
불꽃,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영상, 음악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사진=삼성물산]

윈터토피아로 꾸며진 에버랜드도 볼 거리가 가득하다. 새해 1월 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가 펼쳐지는 에버랜드에서는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요정들이 가꾼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변신했으며, LED 대형 스크린에는 장진승·오묘초 작가가 겨울을 주제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불꽃·레이저 조명·특수효과·영상·음악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12월말까지 매일 밤 펼쳐진다.

한편 에버랜드는 연말연시, 겨울방학 등을 맞아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선보인다.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선보이는 '에버 투 캐비(EVER 2 CABI)' 패키지를 통해 12월말까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에 에버랜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이용 당일 언제든지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 입장해 윈터 스파 캐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 고객들도 이용 당일 오후 4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도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