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에버랜드 컨소시엄, 과천화훼센터 수주

2011-01-12 17:12
사업비 7094억원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등으로 구성된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사업은 과천시 주암동 일대 25만1100㎡에 화훼경매장, 연구시설, 하늘정원, 자전거카페, 음악분수마당, 역사문화공원, 쌈지공원 등을 짓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7094억원으로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이 이번에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과천플로리움은 내년 4월까지 이번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토지보상과 인허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이외에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신탁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