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물품지원‧특별방역 시행

2023-11-28 17:25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안전한 겨울나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입주민 동절기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사진=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23년 겨울을 맞아 ‘입주민 동절기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혹한기 추위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노인가구 등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단지 1800세대에 이불 담요 등 방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27일 수성구 지산동에 있는 지산5단지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입주민을 위한 방한 물품 전달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공사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빈대 출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지산5단지 영구임대단지를 방문해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위생과 청결을 위한 경각심을 갖고 다중이용공간 및 시설에 대한 방제를 당부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2월까지 직영 관리 중인 영구임대주택 6546세대에 순차적으로 특별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소외되는 이 없이 취약계층이 보호받고 우리 입주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대구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