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모집

2023-11-28 14:46
올해 대비 1056명 늘려…안정적 수입 통한 노인복지 증진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오는 12월 29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배정인원은 총 6517명으로 올해 대비 1056명이 증가했다.

모집분야는 승강장 및 공공시설환경정비 등 공익형 4704명, 금융기관업무지원·공공기관행정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1448명, 시니어시설케어 등 시장형 285명, 취업알선형 80명 등이다.

신청대상은 공익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원칙이며,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시장형·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희망하는 수행기관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을 지참해 방문신청 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정읍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정읍시지회, 정읍시노인복지관,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섬진강댐노인복지관등이다.

이학수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소득은 물론 동년배 간 교류와 사회참여를 유도해 노인문제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동 주민센터 신청사 이전...업무 개시
[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수성동 주민센터가 지난 27일 청사를 수성동 행복주택 내로 이전하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만6400여명, 8400여세대 주민들의 민원 업무와 복지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기존 임시청사는 좁은 시설과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신청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 제안형)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 

신청사는 연면적 9339㎡에 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수성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상가 4개소, 3층에는 회의실과 다목적 컨벤셜 홀, 4~18층은 행복주택 98세대가 마련됐다.

한편, 신청사 개소식은 오는 12월 22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