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100톤 규모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 참석
2023-11-27 15:25
전국 각지·사회 각계각층 2000여 명과 김장 담그고 소외계층 기부
대통령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 및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전국의 재료(파주 배추, 의성 마늘, 괴산 고춧가루 등)를 하나로 모아 김치를 담그며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기 킨텍스 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지역 현장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사회통합과 나눔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근 후 기부트럭에 직접 김치상자를 전달하며 통합, 화합, 나눔의 의미가 확산되길 기원했다.
킨텍스 행사에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온 청년, 노인,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고, 17개 시·도 행사에 참여한 2500명까지 약 4500명이 동참했다.
킨텍스와 시·도 현장에서 만들어진 총 100톤(t)(킨텍스 25000kg, 시·도 75000kg)의 김치는 기부단체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