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2023-11-20 10:30
내달 4~6일 접수…농·축·임산물 등 3개 분야

전주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전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축·임산물 △가공(식)품·공예품 △관광·서비스·유가증권의 3개 분야로, 현재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에 따른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중인 업체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청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경우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하면 된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이달 22일 강좌로 한 해 마무리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의 ‘열린시민강좌’가 미술과 마술을 결합한 특강을 끝으로 2023년을 마무리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마술사 오은영 강사를 초청해 ‘제216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개최된다.

올해 예정된 마지막 전주시 열린시민강좌인 이날 강연에서 오은영 강사는 ‘아트 앤 매직쇼(art&magic show)’를 주제로 명화 감상을 곁들인 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 앤 매직쇼’ 공연은 미술사를 전공한 국내 최고의 여자 마술사 오은영이 명화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마술 공연으로, 오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르네상스와 인상주의, 현대미술 작품 등을 이용한 마술을 연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전주시 열린시민강좌에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강사와 러시아에서 귀화한 방송인 벨랴코프 일리야 씨,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 ‘영수증 아저씨’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등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