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中企 혁신성장 위해 소통·결속 다질 것"

2023-11-19 14:05
기관 혁신 워크숍 개최…기관장 포함 임직원 120명 참여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지난 17일 경기 안산에서 진행된 기관 혁신 워크숍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폭넓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겠습니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17일 경기 안산에서 진행된 ‘기관 혁신 워크숍’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경제·환경변화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조직 혁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 이사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진공은 끊임없이 혁신하고 모든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의 고민과 노력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진공이 나아가야 할 4대 방향과 이와 관련된 세부 계획도 논의됐다. 강 이사장은 지난 9월 취임 후 △민간 협력 통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체계 구축 △기업 현장 니즈 중심 지원체계 재설계 △과감한 규제 개혁 △중기부·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장에서는 중진공 사업 혁신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혁신특구 지원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추진 △수출시장 다변화 등 정책서비스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직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특히 △직무성과 중심 조직·인력 운영 △데이터 기반 업무효율·서비스 확대 △리스크 관리 고도화·청렴 내재화 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중진공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을 분야별 혁신계획에 세부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현장 최일선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 온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서비스와 기관 운영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