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음주운전 뿌리 뽑자"…공직자 대상 예방 교육 진행
2023-11-12 13:48
이날 교육은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자 개인 비위를 넘어 공직 사회 전체의 신뢰를 저버리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자각하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직 경찰 공무원 출신의 박성철 미래성장교육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음주운전 적발 사례 및 사고 영상을 통한 음주운전 위험성 강조 △음주운전에 따른 처벌과 책임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사례 및 징계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 사회 조성 및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음주운전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직자 음주운전을 뿌리 뽑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신과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갖고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 특히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래 직업사회 변화와 대비 역량 강화 특강 개최
이번 특강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눠 중앙도서관과 소래빛도서관에서 이뤄졌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각 특강에는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 환경과 예측하기 어려운 직업사회의 변화에 관해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특강 내용은 다가올 미래 생활의 변화와 직업 사회변화, 변화에 따른 필요 역량에 관해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인 단말기와 태블릿 주문 시스템 등 IT 기술을 활용한 요식업의 무인화 효율성으로 변화된 노동시장의 미래에 대해 막막한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끓이는 라면’이라고 표현하며 새로운 직업과 다양한 정보가 소개됐다.
이러한 사회 흐름에 맞춰 떠오르고 있는 독거노인 코디네이터, 이사 컨설턴트, 디지털 프리랜서 등 새로운 직업군을 안내하고 예측력과 상황 대처력, 창의력을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갖춰야 할 역량으로 소개했다.
특강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사회 현상을 바라보고 도전할 수 있는 결심을 하게 됐다", “분야별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접근 방법을 상세하게 알게 돼 유익했다”,“도서관에서 유익한 강의를 듣게 돼 기쁘다. 도서관이 책과 만나는 공간을 넘어시민을 지속해서 풍요롭게 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엄계용 일자리총괄과장은 “평생교육이 사회 현상에 실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야 빠른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평생교육원 프로그램과 일자리사업에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만큼, 사회요구에 맞는 취업 지원에 앞장서서 시민 모두가 잘사는 시흥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협의해 내년에도 권역별로 1회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상담 등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시민은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