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산 G밸리 일대 주거환경 정비…용적률 높여 녹지공간 조성
2023-11-09 09:30
금천구 가산동 237 일대 산업단지 G밸리 일대가 정비되고 공공 녹지공간 조성을 유도해 주거환경이 쾌적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금천구 가산동 237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2·3단지와 간선도로인 시흥대로 인근 구역으로, 중소규모 산업시설과 주거용도가 혼재된 준공업지역이다
우선 지역현황 및 입지 특성을 고려해 주거우세지역, 산업우세지역, 중심기능밀집지역으로 공간구조를 설정, 용도와 높이를 차등해 계획했다. 건축한계선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및 법정 의무면적을 초과해 공개공지 조성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계획도 마련됐다. 준공업지역 내 보행친화적인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결정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계획안 주민 재열람 및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