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최
2023-10-30 15:44
12월 15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2021년 한국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정식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3국이 한자리에 모여 완전 대면으로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전라남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4개 종목으로 구성, 종목별 리그 상위 2개국이 결승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이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큰 성과를 거둔 저력을 바탕으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 이스포츠가 지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