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27일 과천위례선, GTX-C 노선 등 지역 내에서 추진중인 국가철도사업과 관련, 과천동 지역 주민의 사업이해도를 높이고자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시에 따르면, 과천동동회관 강당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과천위례선 추진 동향과 GTX-C 사업 노선의 과천동 지역 통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들은 주암역이 과천시의 원안대로 주암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건설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관철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필요시 과천 시민이 시와 함께 연대해 과천위례선 추진에 힘을 보탤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KDI에서 적격성조사 중인 과천위례선 진행 상황을 잘 살펴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GTX-C 사업도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논의를 통해 최적의 노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