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 분양동향] 강북 대어 '이문 아이파크 자이' 풀린다...전국 11곳 청약 접수

2023-10-27 15:50
11월 1주 차에 전국 7583가구 청약 접수
모델하우스 오픈 2곳 예정, 당첨자 발표 13곳, 정당 계약 4곳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7583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하반기 청약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도 대단지 물량의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등 전국에서 약 7600가구의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7583가구(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우선 서울에서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1467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앞서 이문·휘경뉴타운에서 청약을 진행한 '휘경 자이 디센시아', '래미안 라그란데'에서 기회를 놓친 청약 대기자들을 비롯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울산 울주군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1109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1626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

대형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 이천시 '이천자이 더 리체'(558가구), 대전 서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528가구), 전북 군산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722가구) 등의 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2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등 13곳, 정당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사진=리얼투데이]

◆청약 접수 단지

오는 31일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조성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41층, 26개 동, 총 4321가구 중 전용면적 20~102㎡ 14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으로, 1호선 신이문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건립되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84~226㎡ 총 722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약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수변산책로, 새들공원이 조성돼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대우건설은 11월 3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 건립되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 규모다. 일부 가구에서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인 아파트다.

같은 날 우미건설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건립되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418가구 규모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내년 하반기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