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MY아리랑 콘테스트 청소년리그 성료
2023-10-23 16:21
27일 전국리그 본선 30개 팀 경연...28일 거리퍼레이드, 댄스배틀리그, 18팀의 결선
경남 밀양시는 지난 21일 밀양강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 전국 K-pop & Hip-hop MY아리랑 콘테스트 시즌2’ 청소년 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리그는 2005년생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상위 20팀인 힙합(창작랩) 7팀, 보컬 6팀, 댄스 7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힙합 창작곡 하나둘셋넷을 부른 김예찬(서울 구로, 18세), 우수상은 열정적인 댄스무대를 선보인 정동민(경기 광주, 11세), 특별상은 댄스팀 원업(경남 김해, 14~15세)에게 돌아갔다.
손영미 관광진흥과장은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인 아리랑과 세계가 인정하는 K-문화를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며, 아리랑에 대해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리랑의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밀양의 정서가 녹아있는 밀양아리랑과 지역의 청소년,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팝(댄스·보컬), 힙합, 스트릿댄스(배틀) 부문을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고 경합하는 경연대회로 청소년리그, 전국리그, 댄스배틀리그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