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화보] 하얀 모자로 뒤덮인 서울, 제2회 청와대‧5대 궁궐 트레킹

2023-10-21 15:39
3000여 명의 참가자들 서울 전통 고궁 정취와 가을 하늘 만끽

21일 청와대와 서울 5대 고궁을 잇는 행사인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광화문광장을 거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1일 서울에서 열린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에서 주요 내빈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스타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1일 서울에서 열린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에 앞서 주요 내빈들이 참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1일 서울 경희궁에서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이 출발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1일 서울에서 열린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 참가자들이 지난주 공개된 경복궁 월대를 거닐고 있다. 광화문 월대는 1866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백성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었다. 하지만 일제가 한민족 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부수고 철길을 놓았다. 이렇게 훼손된 월대가 100년 만에 제 모습을 찾은 것이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1일 서울에서 열린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 참가자들이 청와대에 들어서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1일 서울에서 열린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에 참가한 중국대사관 직원들이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1일 서울에서 열린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 참가자들이 창경궁 앞에서 코스 완주 스탬프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1일 서울에서 열린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 참가자들이 하얀 모자를 쓰고 교차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1일 오전 서울 쌀쌀한 날씨에도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는 하얀 모자를 쓴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한데 모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경희궁에서 집결 후 광화문 광장, 경복궁, 청와대,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을 거닐며 붉게 물들어가는 서울을 거닐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 외국인 가족들이 트레킹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주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와 시민에 개방된 청와대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 많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부시장, 윤종복·임종국 서울시 의원, 곡금생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공사를 비롯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맑은 가을 하늘의 서울과 멋들어진 옛 고궁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