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공시설 호우피해 복구비 430억 확정
2023-10-20 09:56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피해복구비 일부 국비 224억 지원
충남 부여군이 지난 호우피해로 인한 공공시설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세도면 사동천 제방이 붕괴되는 등 관내 많은 배수장에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 밖에도 도로 침수, 배수로 범람, 제방 법면유실, 토사유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복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건설과 소관 공공시설 피해대상 98개소(소규모공공시설 20개소, 하천 19개소, 도로 5개소, 수리시설 54개소 등)에 국비 224억원을 포함한 430억원의 예산을 복구사업에 투입한다.
현재는 응급복구공사와 기반시설 개선복구 및 기능복구 사업에 관한 실시설계용역 발주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11월에 일부 기능복구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재해복구공사는 2024년 본예산 확정 후 행정절차 사전 이행 등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