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대양금속, 매매거래정지… 불공정거래 가능성 의심
2023-10-18 18:24
금융당국이 영풍제지, 대양금속에 대한 매매거래정지했다.
18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종목 주가 급락과 관련해 신속한 거래질서 정립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국거래소는 관련 2개 종목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날 영풍제지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영풍제지는 장 시작 동시에 하한가(-29.96%)로 직행해 3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에 400만여 주(1354억원어치) 매도 주문이 쌓였지만 체결되지 않았다. 앞서 영풍제지는 1년새 17개 폭등하는 등 이상 급등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