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수산물직거래 장터 서울에서 큰 호응
2023-10-17 14:53
전남 해남군이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직거래장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조계사에서 열고 21일부터 이틀 동안 봉은사에서 연다.
조계사 직거래장터는 신중기도 기간을 맞아 11개 판매업체가 참여해 된장, 곱창김, 참기름, 천연벌꿀, 황칠소금 등 40여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농수특산물은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고 즉석에서 버무린 김치도 판매해 신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상품을 구매하면 시식용 쌀과 고구마말랭이 등 다양한 사은품을 주고 있다.
봉은사에서는 해남 12개 업체가 참여하는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4년 만에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