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사기 이제 그만"…'메타버스 서울'에서 전·월세 계약 과정 체험

2023-10-13 08:39
'찾아가는 부동산 교육' 등 부동산 계약 사기 방지 교육 실시

부동산 계약 체험하기 서비스 화면 [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가상공간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에 '부동산 계약 체험하기' 서비스를 구축하고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부동산 계약 체험하기는 가상공간에서 전·월세 부동산 계약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중개업소 방문 시 확인 사항부터 실제 매물을 둘러볼 때의 점검항목, 서류 작성법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메타버스 서울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비스를 체험한 시민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메타버스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년·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상담·교육 '방구하기 대작전! 뭐가 궁금해?'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다음달까지 서울대·연세대·고려대·건국대 등 7개 대학을 찾아 맞춤형 부동산 계약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시는 신속한 부동산 불법행위 지도·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박희영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상대적으로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계약 체험 서비스를 통해 미리 경험을 쌓는다면 실제 계약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찾아가는 방문 상담과 교육을 통해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