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미국 증시 강세에 상승 출발

2023-10-12 09:16

[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77포인트(0.89%) 오른 2471.8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1포인트(0.62%) 오른 2465.19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15억원, 기관은 2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20%), 기아(-0.24%)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1.61%), SK하이닉스(1.85%), LG화학(1.74%), 삼성SDI(2.54%) 등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4포인트(1.51%) 오른 829.4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15포인트(0.63%) 오른 822.27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53억원 매도 중이다. 개인이 821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알테오젠(-5.44%)를 제외하고 에코프로비엠(4.52%), 에코프로(3.32%),셀트리온헬스케어(0.47%), 엘앤에프(2.09%) 등 모두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83불대로 하락한 WTI 유가, 4.5%대로 내려온 미 10년물 국채 금리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성장주들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