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나는 솔로' 16기, 이젠 고소까지...옥순-영숙 갈등 심화

2023-10-10 10:00

[사진='나는 솔로' 옥순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한 옥순과 영숙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옥순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송이 끝난 후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 같은 기수 영숙이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한다"면서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것을 왜 좋지 않은 남 이야기까지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 계속 그런 이상한 소리로 쭉 이어갈 것 같다. 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에 바로잡아야 한다.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와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것은 한순간"이라면서 대형 로펌을 선임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6기 방송에서 옥순과 영숙은 서로 대치각을 세웠다. 영숙은 옥순과 서로 호감이 있는 광수를 이간질하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광수와 랜덤 데이트를 마친 영숙은 데이트 이후 자신이 눈물을 흘린 배경을 출연자들이 알게 되자 발설자를 옥순으로 지레짐작해 싸우기도 했다.

특히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 옥순이 영숙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영숙은 대충 사과하고 그 자리를 황급히 떠나 두 사람의 갈등이 커졌다. 방송 마지막 날 밤 두 사람이 화해하는 모습이 비치기도 했지만, 방송 이후 더욱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는 방송 이후 많은 논란이 일었다. 미국에 거주 중인 상철은 한국 비하와 여성을 비하하던 과거가 밝혀졌다. 그럼에도 상철은 개인 방송을 계속할 뜻을 내비치며 생각에 변화가 없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금수저'로 알려진 옥순이 SNS에 공개한 고급 브랜드 식기가 가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영철과 상철은 유료 팬미팅을 시도해 연예인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