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경찰청과 학교폭력 예방 위한 워크숍 실시

2023-10-06 14:38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업무 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교육청-경찰청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경찰청과 △교육청-가정법원-경찰청 업무협약 △학교전담경찰관 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토론회 △학교폭력 사안처리 연구모임 △교외생활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 노력해왔다.

워크숍은 밸류브릿지 송창현 대표의 '나와 우리를 연결하고 변화시키는 꿀팁' 강의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하고 다양한 소통 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또한 기관별 주요 현안 공유를 통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청과 경찰청의 우수사례를 나누며 벤치마킹의 기회를 마련했다.

마지막에는 분임별 토의를 통해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로 결대로 성장하고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전문직위제 도입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조직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로 ‘학생 성공 시대’를 실현하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직위제를 도입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문직위제는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에 적합한 경력과 자격을 갖춘 조직 내 경력직 공무원을 선발해 임명하는 제도로, 업무의 전문성과 행정의 연속성 확보가 목적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전문직위제 운영을 통해 장기간의 경력과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를 발굴하고 특정 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조직 내 인재를 전문관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10월 중 전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직위를 공모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직위를 선정, 전문직위에 대한 전문관 공모 등을 거쳐 내년 1월 정기인사 시 전문관으로 임용한다.

전문관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경력가점과 전문관 수당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3년 이상 해당 전문직위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직위제 도입으로 공직 순환보직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해당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해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