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3기 신도시·택지공급 앞당겨 12만 가구 추가 공급...건설사 자금조달 지원 外

2023-09-26 22:30

사진=아주경제
[9.26 공급대책] 3기 신도시·택지공급 앞당겨 12만가구 추가공급...건설사 자금조달 지원
정부가 3기 신도시 등에서 3만 가구 이상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오는 11월 신규 택지를 통해 수도권 입지에서 8만5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에서만 12만가구를 추가해 내년까지 총 100만 가구 이상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설업계가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약 40조원 규모로 금융 자금을 지원하고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한편, 단기 공급이 가능한 비아파트 사업성도 개선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정체된 주택 공급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공공이 민간 공급을 적극 보완하고 민간 주택사업 여건을 개선해 단기적인 공급 위축 상황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영장심사' 9시간 20분간 진행…서울구치소서 대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9시간 20분 만에 종료됐다. 구속 여부는 다음 날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정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7분께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7시 24분께 종료됐다.
 
이는 영장실질심사 제도 도입 이래 두 번째로 긴 시간이다. 역대 최장 기록은 지난해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영장실질심사로 10시간 6분을 기록했다.
KT&G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주주환원'
KT&G가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KT&G는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자사주 총 347만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가액 총액은 3026억원이다.
 
KT&G는 다음 달 5일까지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사측은 주식 소각에 대해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 규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주식총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항저우AG] '윤학길 딸' 윤지수,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멤버인 윤지수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2021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선수 시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윤지수는 샤오야치에게 선제 실점을 하며 1-2로 끌려갔지만 이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7연속 득점에 성공, 8-2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윤지수는 2피리어드에서 11-9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윤지수는 연속 3점을 획득하며 점수 차를 벌린 뒤 15-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尹, 현직 대통령 최초 시민들과 '국군의날' 시가행진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건국 75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시가행진에 참여했다. 현직 대통령의 시가행진 직접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진행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3700여명의 도보 부대와 한국형 3축 체계 주요 장비 등 170여대의 장비가 서울 숭례문과 광화문 일대를 행진했다.
 
윤 대통령은 광화문 세종대왕상에서 육조마당까지 국민·국군 장병·초청 인사 등과 함께 걸었다. 비가 내렸지만 우산이나 우비는 착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