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젊은 공감소통 정책으로 시민 일상 바꾼다
2023-09-26 15:55
통행시장실, 토크콘서트 등 관행 내려놓고 실용 챙긴다
시민 중심 소통창구 시스템 마련으로 시민 편의 증진
소통밥상, 소통공감으로 공감대 형성, 업무효율 높여
시민 중심 소통창구 시스템 마련으로 시민 편의 증진
소통밥상, 소통공감으로 공감대 형성, 업무효율 높여
일방적인 대규모 소통이나 관행적 의전은 지양하고 본연의 취지에 기반한 다양한 참여자를 모집해 실용적인 소통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것이 민선8기 소통의 기조다.
조직문화 형성에 있어서도 경직된 공직문화를 완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시정으로 나아가겠다는 김 시장의 이러한 신념은 공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빛을 발하고 있다.
‘공감소통’을 민선8기 시정 전반의 철학으로 삼은 김병수 김포시장은 △통하고 행동하는 시장실 운영 △전국 최초 소통관제 도입 △직원소통공감 △소통밥상 △청년 아르바이트생들과의 정담회 △통통야행 토크콘서트 등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시책들을 통해 소통행보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 민선8기, 관행 아닌 실용적인 ‘소통행정’으로
이후 취임 첫 해 맞는 신년에 관행적인 행사 대신 권역별로 시민을 찾아가 시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시장이 직접 시민에게 올해의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답변하지 못한 92건의 시민질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소통했다.
실용주의 소통은 민선8기 1주년 행사에도 그대로 적용돼, 기념행사 대신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통행정’으로 이어졌다.
형식에 구애없이 시민이 원하는 현장으로 시장이 찾아가 다양한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통하고 행동하는 시장실’을 운영한 것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른바 ‘통행시장실’을 통해 △상습침수구역 점검 △계양천 일방통행 간담 △수요응답형 버스 등 교통 관련 시민 간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의료기관 방문 △풍무고 고촌고 통학로 점검 및 개선 △교통관련 시민단체 간담 △복지시설 관련 보호자 간담 △파크골프장 관련 간담 △환경 관련 시민단체 간담 △기업sos 간담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가을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소통 자리도 열린다.
김포시는 오는 10월 13일과 19일 양일간 장기도서관과 아트빌리지에서 ‘통통야행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족단위로 참여 가능한 이 행사는 관내 버스커 공연과 시민과의 대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하반기에도 △월 2회 통행시장실을 통해 주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11월 중에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주요 시책 관련 시의성 있는 만남으로 14개 읍면동 시민들과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 시민이 편안한 ‘시민 중심 소통 창구 시스템’ 마련
종합허가과 설치는 민원인의 편의성 체감을 목표로, 민원처리 상황에 대한 상호공유제를 도입해 보완요구를 온스톱으로 처리하는 것을 규정해 민원처리기간을 1~3일 앞당겨 처리하는 것을 제도화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통관제는 시민과의 소통 보폭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권역별 소통관을 지정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 민원 응대와 갈등 조정 등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민의 소리를 더 빨리 더 깊게 알아서 대처하자는 의도에서 마련된 소통관제는 민원을 접수해 부서에 전달, 담당부서의 응대와 해결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시작부터, 처리과정, 조치결과 및 조치불가 사유까지 전달하며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 소통으로 변화하는 김포시 공직문화
김병수 김포시장은 월 1회 현장소통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진행해 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월례조회 대신 분기별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직원소통공감’을 통해 시장이 특강에 나서는 등 다양한 소통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안업무 추진으로 피곤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밥상’도 공직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월 2회 열리는 ‘소통밥상’은 주요 현안 업무 추진부서나 개인, 팀, 동호회, 소모임 등의 참석희망을 받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시장과 식사하며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소통밥상에 참여한 공직자 A씨는 “시장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김포시의 정체성 및 미래 비전제시에 대한 시장의 고민이 느껴져 김포시 공무원으로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