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컨세션 사업 강화...IFC몰에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오픈

2023-09-11 08:40
푸드홀 서비스 노하우에 글로벌 미식 문화 더해 차별화

지난 8월 서울 여의도 IFC몰에 문을 연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입구 전경.[사진=아워홈]

아워홈이 차세대 푸드홀을 오픈하며 컨세션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아워홈은 지난 8일 여의도 IFC몰 지하 3층에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Culinary Square by Ourhome)’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워홈이 지난 2008년 경기 분당에서 최초 문을 연 턴키 푸드코트형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은 업계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시 구지은 부회장의 주도로 사업을 완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낮은 메뉴 단가와 전문식당 수준의 투자를 필요로 하는 푸드코트의 운영 노하우는 아워홈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은 그동안 축적해온 푸드홀 서비스 노하우에 다양한 식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푸드홀 브랜드다. ‘전세계 식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일상의 휴식과 여유로움, 설렘이 공존하는 광장과 같은 공간’을 브랜드 콘셉트로 삼았다. 

공간은 △블루라운지존 △스트리트존 △테라스존 등 총 3개로 구성했다. 블루라운지존에서는 한식과 중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중 ‘하이밥’은 갓 지은 솥밥과 맛있는 찌개에 집중한 한식 반상 전문 코너다. 40년 경력 명장이 중국 4대 요리를 선보이는 '싱카이'의 캐주얼 브랜드 ‘리틀싱카이’와 45년 전통의 한국 대표 칼국수 전문점인 ‘명동칼국수’가 입점했다.

스트리트존과 테라스존은 테이블 오더로 편하게 주문하고 밀착형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 간편식, 한식, 일식, 타이식 등 글로벌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테라스존에서는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인더박스’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 간편식 전문 브랜드로, 뉴트리션, 헬시, 퀵&이지, 트렌디 등 4개 카테고리에 맞춰 메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개인별 건강 맞춤 정기구독 서비스 ‘캘리스랩(KALIS lab)’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한혜숙 아워홈 CX마케팅부문장은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를 앞세워 컨세션 사업 부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F&B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