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LG 마그나, 헝가리에 EV 부품 공장 설립

2023-09-07 14:34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LG 마그나의 헝가리 공장 완성 이미지. (사진=LG 마그나 제공)


LG전자와 캐나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합작사로, 전기차(EV)용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LG 마그나 e파워트레인(LG 마그나)은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 기자회견을 통해 헝가리에 EV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헝가리 공장의 연바닥 면적은 2만 6000㎡.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동 공장에서는 EV 구동모터를 생산하며,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는 형태로 EV 파워트레인 핵심부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동 공장이 완공되면 LG 마그나의 공장은 인천, 중국 난징(南京), 멕시코, 헝가리 등 4곳으로 늘어난다.

 

■ LG, 삼성, IAA 첫 참가

이번 IAA 모빌리티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양사의 참가는 자율주행 및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 등의 고도화로 차량반도체를 비롯한 전장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