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세안 미래세대와 대화 "혁신 아이디어 적극 지원"
2023-09-06 20:41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참석..."디지털로 공동 번영"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기업인 텔콤에서 열린 '한-아세안 인공지능(AI) 청년 페스타'에 참석해 한-아세안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추진키로 합의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디지털로 공동 번영을 이뤄 아세안과의 연대를 확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3000만 불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아세안 데이터 공동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적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디지털 신기술‧서비스 분야에서 아세안 측 협력 파트너 발굴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참석기업들을 격려했다.
이어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AI 피칭대회 우승팀, 한국에서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학생, 아세안에 진출한 우리나라 청년 기업가 등 한-아세안 국가의 청년 혁신가들과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