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일팔공, 베트남 시장 공략…게임사 2곳과 '에어브릿지' 공급 계약
2023-09-05 15:34
에이비일팔공은 지난달 베트남 현지 게임 업체 2곳과 에어브릿지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비일팔공은 올해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베트남 모바일 앱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구매력을 지닌 잠재 고객사들이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게임 업계를 집중 공략했다.
에이비일팔공의 에어브릿지는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합해 사용자의 행동 및 광고 기여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모든 광고 성과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의 마케팅 성과 분석으로 허수를 제외한 성과를 측정한다. 이외에도 광고 사기 방지 및 탐지 기능, 딥링크 기능, 오디언스 매니저 기능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베트남 현지 파트너십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 구축 △현지인 서비스 매니저 채용 △현지 기업 마케터 교육 △웨비나 개최 및 참석 △백서와 같은 업계를 조망하는 다양한 전문 콘텐츠 발간 등 적극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언어 소통을 고려한 맞춤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것도 이번 계약에 주효했다는 평이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타 경쟁 글로벌 솔루션 대비 우수한 기술력에 투명한 이용료, 빠른 서비스 대응 등 한국 SaaS솔루션이 가진 강점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에이비일팔공이 해외 시장에서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이비일팔공은 GS홈쇼핑, SC제일은행, SK텔레콤 등 국내 고객사와 미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약 20개국 현지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