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호남·영남·제주 곳곳에 빗방울…낮 최고 31도

2023-09-01 06:00

비가 쏟아진 30일 오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우산을 든 이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월 첫날이자 금요일인 1일 호남과 영남, 제주 곳곳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 전북 동부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에 이따금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80㎜, 전남 남해안 일부는 100㎜ 이상, 전북 5~40㎜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는 50~15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남부 동해안 일부는 200㎜ 이상이다. 제주에는 50~150㎜, 많은 곳엔 200㎜ 넘게 쏟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는 동해 0.5∼2.0m, 서해 0.5∼4.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