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 2개 의료분야 전문기업과 원주 공장 신설 투자협약 체결
2023-08-31 16:22
오톰, 휴대용 엑스레이, 현대메디텍 필러 공장신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오준호 오톰 대표이사, 송미희 현대메디텍 대표이사, 박길선, 김기홍 도의원 등 15여명이 참석한다.
오톰은 원주 반계일반산업단지 내 3920㎡(1186평) 부지에 44억원을 투자해, 기존 포터블 X-ray 제조 공장 및 모바일 CT 신규 생산 시설을 건립하고 신규 인력 25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21년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특구로 선정되기도 한 오톰은 병원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엑스레이 장비인 마인(MINE)을 개발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인 O-View AI도 자체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제조 허가도 받았다.
3등급은 인공호흡, 임플란트 등과 같이 환자의 건강상태와 유지, 진단 치료에 직접적이 영향을 미치는 의료기기만 받을 수 있다.
또한, 휴대용 엑스레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하드웨어 기기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현대메디텍은 의료기기인 봉합사, 필러, 자동약물주입기 및 화장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산시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주 기업도시의 제1공장과 인접한 부지 9877㎡(2988평)에 2026년까지 95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채용(23명)도 늘릴 계획이다.
96년 처음 의료미용 사업을 시작으로 15년 이노비즈 인증 획득, 21년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2년 300만불 수출의 탑 달성, 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화방지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제적인 미용성형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관련 제품의 국내외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필러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GMP인증 공장도 신설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와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 사업추진과 경영안정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체들은 제조시설 및 고용창출을 위해 투자 확대 노력에 최대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원주의 주력 산업이기도한 의료기기 분야가 한 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도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원주가 의료산업 분야의 최적의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권과의 가까운 접근성, 편리한 교통인프라 등의 매력을 가진 기업하기 최적의 도시임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 9월 모바일 강원상품권 특별판매 및 경품 이벤트 실시
강원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모바일 강원상품권 특별판매 및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특별판매는 오는 9월 1일부터 평시보다 2% 상향한 7% 할인으로 1인당 3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발행 규모는 80억 조기 소진 시 마감할 예정이다.
경품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더몰 및 강원곳간' 판매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첫째, 태풍피해지역 판매 촉진과 온라인몰 활성화를 위해 '영동지역 시군몰(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둘째, 모바일 강원상품권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 홍보를 위해 '7일마다 드리는 강원곳간 착한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권은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경품행사를 통해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상공인을 포함한 도민들의 가계경제에도 작은 보탬이 되어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