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동에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2023-08-29 15:16
160억원 투입, 2026년 개관 목표…29일 건립사업 공청회 가져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교동 일원에 전시·공연·체험 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인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인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은 교동 일원의 시유지에 연면적 3000㎡의 규모로 1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본 사업을 위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시는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사업효과 분석,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공간 및 운영계획, 공공건축 심의 등이 담길 용역을 내년 1월까지 완료하고, 이후 설계 공모를 거쳐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이 될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의 건립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타당성 있는 의견을 사업추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에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좌장인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남해경 전북대 건축공학과 교수, 최지만 삶지대연구소 소장, 서봉욱 아이에스건축사사무소 소장, 김선유 김제문화원 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바람직한 센터 건립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찬준 부시장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 후 반영해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역초소 기간제 근로자 채용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2023~2024년 거점 및 통제초소 운영 계획에 따라 방역초소에서 근무할 민간인 기간제 근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거점소독초소 2개소 16명, 통제초소 3개소 13명, 농장초소 9개소 18명, 환적장초소 1개소 8명 등 55명이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공고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7일간 김제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이 기간 동안 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진흥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접수 가능 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분야별 자격요건, 전형 일정, 제출서류 등 채용 절차에 대한 세부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