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2023-08-21 12:02
전국서 처음…특장차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 기대
전북 김제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특장차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장차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달 7일부터 26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최종 조례안을 확정했고, 제272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례는 국내 유일의 특장차 집적화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김제시가 특장차 산업을 본격적으로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특장차 제1전문단지 및 특장차 인증센터 등 기존 인프라에 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성(687억원),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건립(84억원), 지역상생거점단지 조성(249억원),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267억원),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건립(72억원) 등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성주 시장은 “특장차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R&D) 투자가 활성화돼 특장차산업이 지역특화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나아가 특장차산업을 김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특장산업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체전·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이날 발대식에는 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원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교육 및 유의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는 도민체전이 열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또한 장애인체전 기간인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시민운동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폐회식 행사 지원, 경기장별 안내 및 급수 지원, 선수단 환영, 질서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