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이마트 24, 캄보디아 진출

2023-08-29 14:02

이마트 24와 한림건축, 사이손 브라더 등 3자는 24일 캄보디아에서 편의점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 24’가 캄보디아에 진출한다. 국내 편의점이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 24는 캄보디아의 사이손 브라더 홀딩스, 한국의 부동산 기업 한림건축그룹과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한림건축과 사이손 브라더의 합작 운영사 설립 후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1호점은 수도 프놈펜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마트 24가 진출한 국가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사이손 브라더는 2010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음료, 식료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계열사인 펀푸드는 지난 5월 개최된 동남아시아의 올림픽인 ‘동남아시아경기대회’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 잠재성장력에 기대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24의 캄보디아 진출에 대해 “캄보디아는 매년 7%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프놈펜의 인구는 230만명이며, 2019년 기준으로 해외관광객 660만명이 프놈펜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