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CF···한달만에 유튜브 500만뷰 돌파

2023-08-28 05:55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CF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조회 수 500만 뷰를 돌파했다.

2020년 출시 당시 강렬한 이비자 블루 컬러의 차량을 배경으로 ‘트레일’과 ‘블레이저’ 두 단어가 반복되는 후크송과 댄서들의 리듬감 있는 춤이 담긴 광고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다. 해당 광고 영상은 유튜버들이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만들 정도로 인기를 끌며 누적 조회 수가 1700만 회를 넘겼다.

지난 7월 돌아온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이전 모델의 돌풍을 이어갈 조짐이다. 제품 기능만 강조하는 일반적인 자동차 광고 형식을 탈피했다는 평가다. 특히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캐치한 CM송과 댄스 챌린지를 연상시키는 ‘춤’은 트레일블레이저의 특유의 다채로운 있는 색상과 유니크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감성을 잘 담았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쉐보레가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중독성 넘치는 CF로 다시 한번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단순히 제품을 광고하는 것과 달리 귀에 맴도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갖춘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CF는 영상 자체로 시청자의 흥미를 끌기 때문에, 차량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된 쉐보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차량의 전후면 디자인은 물론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소형 SUV임에도 불구 쉐보레의 정통 SUV의 DNA를 강조한 모델로, 포스코의 기가스틸(GIGA Steel)을 적용한 고강성 경량차체와 사륜구동을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도 문제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사진=GM 한국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