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승격 50주년 맞아 복합문화 게임축제 'GXG 2023' 개최

2023-08-25 08:43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내달 8~9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과 판교테크원,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GXG 2023(Game Culture X Generation 2023)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GXG 2023은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모토로 게임전시 행사를 넘어 음악, 스토리, 아트, 디자인, 인문학, 상상력 등 게임의 다양한 요소에 초점을 맞춘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판교역 광장에는 개막식과 플리마켓, 보드게임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특설무대와 부스가 운영된다.

바로 옆 판교테크원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는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전시프로그램 등도 열린다.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개막식(창작뮤지컬, 개막 축하공연, 게임기업 직장인 밴드 공연)을 비롯, 컨퍼런스(게임, 문화, 예술 분야 연사 16명과의 만남), 전시에 이어 무대 프로그램(게임 OST 오케스트라, 자선 경매 이벤트) 등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쉽게 게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개막식 축하공연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하고,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김경일, 크리에이터 나선욱, 배우 권혁수,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등이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게임산업의 메카, 성남시에서 열리는 GXG 2023은 다양한 게임문화 콘텐츠를 통해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으로 게임문화 진흥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