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낮 34도 찜통더위 계속…곳곳 오후부터 소나기

2023-08-20 06:00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 '2023 카스쿨 페스티벌(CassCool Festival)'이 열린 가운데 관객들이 물대포를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일요일인 20일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제주 등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한낮 기온은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라 동부 내륙, 경상권, 제주에는 소낙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전라 동부 내륙, 제주 5~40㎜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은 5~60㎜다. 대구와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80㎜ 넘게 오는 곳도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높이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에선 동해와 남해는 0.5∼1.5m, 서해는 0.5∼1.0m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