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학교 위기상황 지원…'소중하고 귀한 생명 지켜요'
2023-08-16 11:21
'보고·듣고·말하기 실습형 프로그램' 운영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에 처한 학생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해 지속적 관심과 적절한 도움, 지원을 연계하는 전문가이며 도교육청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위기 지원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특히, 이번 강사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 강사 인력 기반을 다져 학교 단위 자살예방 도움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학교 안정화를 도모하고 위기 학생 발생 시 효과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전문적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김미정(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권순정(한국자살예방협회) △배미남(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전문 교수단의 강의를 듣고 교육생이 모의 강의를 시연하는 실습형 교육, 일명 “보고·듣고·말하기”로 진행되었으며 △생명지킴이의 역할 △자살위험 신호의 인지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등에 대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이 강사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예방 활동과 선제적 개입 등 생명지킴이의 활동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공공사격장 활용 을지연습 연계 사격술훈련 실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춘천 공공사격장에서 202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군 경험이 없는 직원을 대상으로 공기소총 및 권총을 활용한 사격술훈련을 실시했다.사격술훈련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격 진행요원의 통제에 따라 △공기소총 조작 및 조준요령 △사격 방법 및 사격 간 유의사항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실사격 순으로 진행했다.
김선인 안전복지과장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격술훈련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을지연습 동참을 유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원 참여형 연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