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박지성·손흥민, 역대 아시안컵 베스트 11 선정
2023-08-13 17:13
아시아축구연맹(AFC)서 팬투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울산 현대 감독), '두 개의 심장' 박지성(전북 현대 디렉터),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역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빛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AFC는 13일(한국시간) 누리집(홈페이지)에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 '역대 AFC 아시안컵 드림 11'을 공개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2024년 1월)을 5개월 앞두고 AFC는 지난달 17∼30일 역대 아시안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48명의 포지션별(골키퍼·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실시했다.
팬 투표 결과 홍명보, 박지성, 손흥민이 역대 아시안컵을 빛낸 선수로 뽑혔다.
'아시안컵 드림 11' 골키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레전드' 모하메드 알 데아예아가, 수비수에는 홍명보와 함께 나가토모 유토, 나카자와 유지(이상 일본), 메디 마다비키아(이란)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