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개최
2023-08-13 15:05
정명근 시장, "인간의 존엄 위해 싸워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역사를 잊어선 안 될 것"
이날 매향리평화생태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린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기념사, 추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헌화에 참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간의 존엄을 요구하며 싸워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역사를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며 할머니들의 숭고한 삶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022년 4월 2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소녀상을 건립·제막식을 개최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을 회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